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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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이다.
안효섭·이민호, 10년 만에 재회하자마자 기쁜 소식 전했다…'전독시' 단번에 1위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일(23일) 하루 동안 12만 24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2025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야당'의 오프닝 스코어 (10만 4548명)을 넘어선 수치이다. 개봉 전부터 현재까지 6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새로운 흥행 시나리오를 써 내려가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두 시간 순삭! 후속편 어케 기다려!", "설정도 재미있고 액션도 맛도리였어요!!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해요", "시간 순삭느낌. 후속편 기대됩니다", "완전 신선하고 재밌어서 2편 나오면 난 또 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판타지 액션" 등 호평을 남겼다. "50대도 흥미진진 재밌어요 우리나라 영화 넘 잘 만든다는 생각~", "한국에 없던 유형의 판타지 영화라 신선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등 이전에 없던 신선한 비주얼과 방대한 세계관, 짜릿한 판타지 액션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이 출연했다. 안효섭과 이민호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다는 인연이 있다. 안효섭은 이민호에 대해 "반가웠다. 형을 다시 만난 게 10년 만이다. 형이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와 줘서 편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호는) 제 연예인이었다. 김독자한테도 유중혁은 그런 존재다. 영웅이자 아이돌이다"라며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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