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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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신정환이, 최근 도박 논란에 휘말린 SES 출신 슈를 강하게 저격하며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채널 '채널고정해'의 콘텐츠 '논논논 시즌2'에서 신정환은 과거 도박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슈에 대해 "기사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어이가 없었다. 본인도 똑같이 해놓고는 나한테 '정환이 오빠는 불법이고, 나는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언급하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슈 양은 국적이 일본이라 합법이라고 주장는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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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게 영상편지 한번 보내보라고 제안하자 신정환은 "X 같지. 지가 뭔데 내 얘길 하냐. 그럴 거면 강병규까지 언급했어야지"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또 "나는 15년 전 일이고, 슈는 최신 버전이다. 몇억씩 빌려서 도박하고,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고... 이건 말이 안 된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슈는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장을 드나든 혐의로 약식기소 됐고, 2010년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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