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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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기안84가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기안84는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으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대환장 기안장’에서 기안84는 직접 설계한 기안장의 주인으로서 예측 불가한 엉뚱함과 더불어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믿고 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굳혔다. 이에 ‘대환장 기안장’은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기록했고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 사진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공 및 방송 캡처
/ 사진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공 및 방송 캡처
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기안84는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효리네 민박’을 만드신 PD가 재작년에 숙박업소 예능을 하자고 제안이 왔었다. 저희는 힐링보다는 고생하는 느낌으로 기괴하게 지었다. 곤충 집처럼 벽에 매달려서 잤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대환장 기안장’에 함께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을 언급하며 “석진(진 본명) 씨가 정말 끝까지 룰을 지켜서 살아줘서 고맙다. 예은 씨도 배 면허도 따고 고생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대환장 기안장’ 시즌2에 대해서는 “2편도 잘될 수 있게 재밌게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사진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공 및 방송 캡처
/ 사진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공 및 방송 캡처
앞서 기안84는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에서 "웹툰을 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유종의 미를 거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PD님은 자꾸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나는 마지막이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울컥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대환장 기안장’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유쾌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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