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8월 28일 오후 8시 18분. 아이들의 어머니는 ‘아파트 18층에서 큰딸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어릴 적부터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범생으로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던 큰딸이지만 어느 날부터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물건을 부수고 엄마와 동생을 폭행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는 딸을 잃은 억울함을 1인시위로 호소해온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당시 가슴 아팠던 상황을 절절하게 증언한다.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역시 출연해 큰딸이 왜 지옥 같은 굴레와 고통을 벗어나지 못했을지 분석한다.
<“죽음의 아르바이트” - 단역 배우 자매 사건>은 22일 밤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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