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함께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투게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2023년 10월 발매한 '이름의 장: FREEFALL'(프리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Beautiful Strangers)를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특히 어린 연령대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차지했을 정도다. 수빈은 "조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저희가 인기가 많다며 삼촌 자랑을 그렇게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건 기쁜 일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은 작품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를 구상할 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연준은 "'케데헌' 덕분에 K팝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참고해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덧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인 만큼,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수빈은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저희 다섯 명 모두 동일한 의견"이라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휴닝카이도 "후배그룹과 몇 달 전에 한번, 어제 한 번 만났다"며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됐는데, 칭찬 감옥에 가둬서 칭찬해 주고 싶더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6년 만의 직속 후배라 더 아껴주고 싶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트랩(Trap) 리듬의 힙합(Hip hop) 장르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폭발적인 반주가 대비를 이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하는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를 그리며 '별의 장' 서사를 일단락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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