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종국이 투자에 실패한 사실이 알려졌다.

오는 20일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5회에는 대만에서 다수의 광고를 찍은 정지선 보스가 출연한다.

정지선은 "지난달에는 대만에 갔다 왔다. 맥주 광고를 찍고, 남성잡지 화보를 찍었다"라며 "지난번에 자동차 행사를 잘해서 이번에는 그곳의 광고가 들어왔다. 지면은 이미 찍었고 다음 달에 방송 찍는다"고 말했다. 이에 정지선의 제자가 "해외에 숙소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하자 정지선은 "해외에 별장을 만들어야겠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하하는 정지선 셰프에게 "셰프님의 동파육과 내 삼겹살이 함께 힘을 합쳐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이어 그는 "나와 김종국이 함께 운영하는 삼겹살집 때문에 매일 울고 있다. 정작 김종국은 '7년 전에 그 돈은 없던 돈이라고 생각했어'라고 하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전액 현금으로 62억 원대 주택을 구입해 화제를 모았던 김종국이 과거 하하와 함께 운영한 삼겹살집에 투자했다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것. 이에 정지선 보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5회는 20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