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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쇼호스트 시절 겪었던 텃새 경험을 고백했다. 동료 방송인 미자 역시 "저도 같은 경험이 있다"며 공감했다.

최근 장영란은 자신의 개인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미자와 함께 홈쇼핑 출연 초기에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초보 쇼호스트로서 겪었던 일화를 공유하며 은근한 텃세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장영란은 "당시 나는 가운데 있었고, 열심히 멘트를 하고 있었는데 메인 쇼호스트가 갑자기 서브에게 '너 끼어들지 말랬지. 왜 그러는 거야"고 했다. 근데 그 말이 사실 자신에게 하는 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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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영란은 "그 말 듣고 기가 죽었다.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심경을 덧붙였다.

이를 듣던 미자 역시 "나도 겪었다. 그런 분위기가 진짜 있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영란은 "물론 좋은 분들도 많았고,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이며 과거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영란은 홈쇼핑에 출연하며 연이은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미자 역시 최근 홈쇼핑 활동으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