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인정받아야 산다! 24시간이 부족한 초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애교 많고 정 많은 아이 셋을 둔 엄마와 아빠가 출연했다. 부모는 2개월 전부터 갑자기 첫째 아들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철저하게 아빠 말을 무시했고, 아빠 또한 "내 말은 깡그 무시하냐"고 말하면서 서운해했다.

알고보니 엄마는 아빠를 아이를 대하듯이 훈육했고, 그 모습을 고스란히 금쪽이가 보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오 박사는 "두 분의 관계는 부모 자녀 같다"며 "아이들이 아빠한테 맞먹는 거다. 아빠 서열이 제일 꼴찌다"고 얘기했다.
금쪽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오 박사는 금쪽이 엄마에게 "아빠는 엄마의 인정을 원했던 거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노력을 하는데 그걸 인정해 주지 않고 아이들이 봤을 때는 엄마가 아빠를 무시하니까 아이들은 그걸 보고 엄마 좋으라고 아빠를 무시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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