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영재 딸, 락산그룹 회장 첫 손녀였다…"아이 낳자마자 달려와" ('한끼합쇼')
배우 김희선이 시아버지의 손녀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서는 김희선과 탁재훈이 배우 이준영, 중식 셰프 이연복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가정집을 찾아 한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희선은 가까이 사는 손주를 돌보고 있다는 집주인의 말에 "자식 키울 때랑 손주 키울 때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제가 강원도에 있다가 없다시피 올라오다 보니 돈 버느라 애들 낳고 키우는 재미를 누릴 시간이 없었다"며 "이젠 편해 졌으니까 손주들은 남다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 영재 딸, 락산그룹 회장 첫 손녀였다…"아이 낳자마자 달려와" ('한끼합쇼')
김희선은 "저희는 (제 딸이) 저희 집안의 첫 손녀다. 아이를 처음 낳고 아버님이 낳자마자 오셨다"며 "그랬더니 어머님이 '으이구, 자기 애 낳을 때나 오지'라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집주인은 "다 그럴 거다. 그때는 직장생활 하느라 아내가 애 낳는다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옛날엔 다 그랬다"며 공감했다.

김희선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의 남편 박주영과 1년간의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 박주영은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현재 압구정동에서 미용전문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매출은 100억원대라는 후문이다. 김희선의 딸 연아는 6세 이전에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맞거나 한두 개 틀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미국 LA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유학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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