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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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과 추영우가 t주연을 맡은 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견우와 선녀'는 첫사랑을 지키려는 구원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콘텐츠 순위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7월 2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조이현이 2위, 추영우가 3위를 기록했다.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2.4억 뷰를 돌파했고, 티빙 VOD 시청 UV 역시 방송 첫 주 대비 약 두 배 상승하며 1일, 8일, 15일 기준으로 3주 연속 티빙 TOP 10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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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박성아를 향한 표지호(차강윤 분)의 감정도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배견우는 맹무당(이영란 분)의 경고대로 귀신의 소리를 듣는 영이(靈耳)에 이어 귀신을 보는 영안(靈眼)까지 열리며 악귀 봉수(추영우 1인 2역)와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촬영 현장에서는 조이현과 추영우의 호흡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견우의 몸에 깃든 봉수를 억제하려는 박성아의 설정은 극 중 밀착 구도와 긴장감을 유도하고 있다. 배견우의 고백과 그에 이어진 입맞춤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았으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 조이현, 추영우의 리허설 현장은 본 방송만큼이나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악귀 봉수의 존재감도 극 전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봉수는 자신을 불러낸 염화(추자현 분)에게 몸주신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배견우의 몸에 머물기로 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다. 박성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그의 태도는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 추영우는 봉수 캐릭터에 대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단순한 성격이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이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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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봉수'를 꼽으며 "견우에게서 봉수를 떼어내기 위한 성아, 견우, 지호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견우 그리고 봉수를 대하는 성아의 모습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반전 가득한 견우와 선녀를 마지막까지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추영우 역시 "성아를 향한 견우의 마음의 크기와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견우와 악귀 봉수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끝까지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견우와 봉수 모두 사랑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회차들도 재밌을 테니 끝까지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견우와 선녀' 9화는 오는 21일(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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