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의 자체 콘텐츠 '정동원 JD1'유튜브 채널에서는 '동네형아랑 여행 사실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난 정동원은 미소를 지으며 "좋았어요"라고 평가했다. 정동원은 "일을 한다는 것이 아닌 오랜만에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쉬다가 온 것 같다"며 임영웅과의 캠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정동원에게 무려 16살 형인 임영웅을 향해 자꾸 자극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머쓱해 하던 정동원은 "형은 제가 5번 건드리면 한 번 할까 말까다"며 "그런게 형을 긁는 포인트인데, 제가 아직 좀 잼민이 끼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챗GPT를 통해 두 사람의 궁합을 볼 것을 권했다. 정동원은 1991년생 양띠인 임영웅에게 "아저씨""라며 또 자극하기 시작했고 2007년생인 자신에 대해서는 "잼민이"라고 정의했다.
정동원은 각자 양띠와 돼지띠인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시작했다. 챗GPT는 '띠 궁합상으로는 서로 잘 맞는 축에 속한다'며 '돼지띠는 인심이 넉넉하고 순수한 기운이 있고 양은 온순하고 평화를 중시한다'고 적혀 있었다. 따라서 감성적이고 조화를 중요시 하는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챗 GPT는 두 사람을 '서로의 성격, 음악스타일, 인간적인 매력 면에서 매우 잘 맞는 조합'이라고 정리하며 5점 만점 중에 4.5점을 줬다.

정동원은 곧 성인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군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오면 무게감이라는 게 조금 생기지 않을까 싶다"며 "군대 갔다 온다고 해서 어릴 때 유명했던 연예인 이미지가 확 바뀌진 않는다"고 조언했던 임영웅의 말들을 떠올렸다.
사실 캠핑장에 도착하면서 마주친 일반 시민들은 정동원에게 "쪼그만했었는데 벌써 이렇게 컸어?"라며 아직 정동원을 어리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군대 갔다 와도 똑같을 거다"라고 말한 임영웅의 충고를 떠올리며 정동원은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은 무게감 있게, 멋있게 봐주지 않을까(기대한다)"며 "'걍남자'라는 프로그램에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 지금의 모습을 기억해 주시지 않을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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