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59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 사망에 황기찬(박윤재 분)을 오해하는 강세리(이가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레 강재인이 사망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됐다. 이가운데 황기찬은 강세리랑 자다가 밤중에 전화를 받았다. 황기찬은 전화를 받더니 충격받은 얼굴로 "알겠다"고 했다. 강세리는 "누군데 그러냐"고 했고 황기찬은 "강미란(강경헌 분) 전무다"며 "강재인이 죽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소식에 강세리는 눈 하나 깜짝 하지도 않고 "그러냐"고 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황기찬은 "당신이냐"고 물었다. 앞서 강세리는 강재인과 김도윤(서준영 분) 대화를 도청한 바 있다. 강세리는 "형사가 이거저기 관여하고 있는데 이거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

강재인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연결고리가 있는지 확실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때 누군가가 강재인 차 밑에 들어가 손을 봤다. 이는 바로 강세리가 사주한 것이었다. 강세리는 형사까지 돈으로 매수했고 강재인 죽음에 연루된 모습을 보였다. 이가운데 김도윤과 도유경(차민지 분)은 강재인 빈소에서 오열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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