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폭우에 정전에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이제 서재 가구도 왔고.. 내일은 키친도어랑 화장대.. 드디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효민의 신혼집에 가구들이 도착해 방문 업체 직원들이 이를 조립해 주고 있는 모습. 특히 효민은 폭우를 뚫고 자신의 집에 왔으나 정전으로 인해 뜻밖의 고생을 더하고 있는 직원들에 미안했는지 시원한 음료 두 잔을 컵에 정성스레 담아두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효민은 "정전에 제일 먼저 걱정한다는 게 아이스크림이라니... 한심..."이라며 가동이 멈춘 냉동실 속 아이스크림을 꺼내 현실감을 더했다.

효민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금융맨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효민의 남편은 베인캐피탈 서울 사무소의 김현승 전무로 알려졌다. 1979년생인 김 전무는 36세인 효민과 무려 위로 10살 차이가 난다.
김 전무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으며, 2018년부터 베인캐피탈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국내 M&A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주목받는 글로벌 PEF(사모펀드)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베인캐피탈 서울 사무소에서도 주요 딜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고 있는 핵심 인력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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