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이광민 전문의가 끝없는 갈등을 보이는 '짜증 부부'에게 상담 중단을 선언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짜증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돈 얘기만 나오면 짜증이 폭발했던 짜증 부부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부부 상담에 나선다. 하지만 상담 중 아내는 계속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편의 탓을 한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태도에 이광민 전문의는 두 손을 들며 "오늘 솔루션은 없다"라고 말한다.
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이 밖에도 이전 방송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짜증 부부의 속사정이 드러난다. 남편은 이날 현실적이지 못한 아내의 태도 때문에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서장훈 소장의 조언에도 반박을 이어간다.

가사 조사부터 솔루션까지 서로의 간극을 줄이지 못했던 짜증 부부는 심리극 치료를 통해 갈등에 노출된 자녀들의 입장이 되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난항이 계속됐던 이들이 솔루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혼숙려캠프'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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