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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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물 운전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이경규가 이윤석과 호흡한다.

19일 SBS '경이로운 습관'의 진행자로 맹활약했던 이경규가 돌아온다. 새로운 건강 프로그램 '경이로운 도전'의 MC로 복귀하는 이경규. 이번엔 규라인의 오른팔 이윤석까지 합세해 본격적인 건강 회복 프로젝트에 나선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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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피를 뽑히고 지쳐버린 이윤석에게 "방송 때문에 피를 22번이나 뽑았다"라며 버럭한 이경규는 드라큘라 같은 제작진에게 태연하게 팔을 내어주며 3개월 만에 또 피를 뽑았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떨까? 방송 도중 내려진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 다는 후문이다.

더욱더 충격적인 것은 삼복더위만 빼고 내복을 입는다는 전설의 약골 이윤석의 충격적인 LDL 수치. 엎친 데 덮친 격. 3 MC 중, 홍일점인 SBS 이윤아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고도비만을 판정받으며 심상치 않은 녹화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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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규는 지난달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한 혐의로 논란이 됐고, 이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공황장애 약과 감기약을 먹은 뒤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경규 측은 "처방 약 복용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운전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약 복용 후에는 더욱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세 사람의 충격적인 건강 상태의 결과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 되는 '경이로운 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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