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사진=텐아시아 DB
남보라/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남보라가 신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최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서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지 두 달 차, 결혼 후 변화한 일상과 생활 방식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선 교수는 "요즘 2030은 공정성에 대한 의식이 강하다. 그런 것이 가사 분담에도 이어진다"며 "엑셀로 가사 분담을 세부적으로 디테일하게 나눈다"며 '엑셀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듣던 남보라는 "엑설처럼 꼼꼼하게 나누진 않지만 저희만의 가사 룰이 있다"며 "만약에 제가 빨래를 돌리면 남편이 건조기를 돌리는 건 당연한 거고, 결혼식 준비는 내가, 신혼여행은 남편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가♥' 남보라, '엑셀 이혼' 공감한 이유 "가사 분담, 철저하게 나눠"
그러면서도 신혼 초기 남편에게서 "너 때문에 내가 불편하다"는 말을 들었던 일화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남보라는 "그 말이 자극적이었지만, 신혼여행 중 있었던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약 2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