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안효섭 / 사진제공=더프레젠트컴퍼니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이 이민호를 향한 친근감을 표했다.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배우 안효섭을 만났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액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효섭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민호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민호는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 안효섭과 이민호는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기도 했다.

안효섭은 "반가웠다. 형을 다시 만난 게 10년 만이다. 형이 스스럽 없이 먼저 다가와줘서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캐나다가 있을 때, 학생이었을 때부터 형의 작품을 보며 자랐다. 제 연예인이었다. 김독자한테도 유중혁은 그런 존재다. 영웅이자 아이돌이다"라며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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