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의 발인은 16일 오전 7시40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강서하는 지난 13일,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위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2차 항암 치료 후 급격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아…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해"라며 추모했다. 서은수 또한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 지내고 있어줘. 다시 만나는 날, 오래 못 했던 이야기 많이 나눠줘"라고 애도했다.
강서하는 2012년 개그 그룹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2014) '옥중화'(2016)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아무도 모른다'(2020) 등에 출연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망내인'은 그의 유작이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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