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정규 앨범 수록곡 '깜짝 스포'…'ATA 페스티벌' 홍보 영상에서 베일 벗었다
가수 십센치(10CM)가 '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 홍보 영상에서 곧 발매될 앨범의 신곡을 공개했다. 수년 전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미발매곡 '사랑은 여섯 줄'이다. 기타의 여섯 현을 튕기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불러준다는 내용이다.

16일 오전 ATA 페스티벌 인스타그램, 유튜브,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십센치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새 앨범에 담길 신곡을 짧게 스포해 달라"는 요청에 "어, 어, 얼마나? 어느 정도 하면 될까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리고는 곧 "사랑은 여섯 줄~ 분주할 수밖에~"라는 가사의 감미로운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수년 전 공개된 그의 미발매곡 '사랑은 여섯 줄'로, 십센치 '찐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노래다. 지금까지 종종 이벤트성으로 불렀던 노래를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한다는 것이다. 십센치는 이달 중 5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그가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건 8년 만이다.
십센치 정규 앨범 수록곡 '깜짝 스포'…'ATA 페스티벌' 홍보 영상에서 베일 벗었다
십센치는 오는 9월 27~28일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행사 첫째 날(9월 27일)에는 십센치를 포함해 경서, 박혜원, 세이마이네임,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등이 나온다. 둘째 날(9월 28)일에는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이 한강변을 꾸민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K팝 공연뿐 아니라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ATA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포털 사이트에서 'ATA 페스티벌' 검색)나 인스타그램(@ata_festival_official)을 참조하면 된다.

십센치는 이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가을만의 감성이 너무 좋다"며 "아시아 탑 아티스트들만 나오는 페스티벌에 초대받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고 했다.

양병훈 기자 h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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