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57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강규철(남경읍 분)을 회상하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강규철 생존 때 황기찬(박윤재 분)은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의심을 받았다. 황기찬은 "오해다"며 "제가 왜 그런 짓을 하겠냐"고 했다. 강규철은 "김도희(미람 분) 대리가 아니라 강세리(이가령 분) 디자이너 아니냐"며 "자네 상간녀인데 더 변명해 보라"고 했다.
황기찬은 "아버님 논리대로라면 어머니야말로 재활용조차 할 수 없는 쓰레기 아니냐"며 "눈 하나 깜짝 않고 사람까지 죽인 쓰레기"라며 막말했다. 강규철은 "너만 아니었어도 그럴 일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황기찬은 "부부는 닮는다더니 불행한 자기 인생 남탓하며 김도희 대리 죽인 어머님과 아버님 참 닮으셨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을 강재인이 알게 됐고 진실을 알게 된 강재인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재인은 황기찬 멱살을 잡으며 "너야말로 재활용 안될 쓰레기다"며 "내가 널 갈기갈기 찢어놓을 거고 넌 절대 편하게 눈 감을 생각하지 마라 넌 절대 그렇게 죽어선 안 된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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