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2회에서는 '4학년 7반' 천명훈이 어머니의 관심과 걱정(?) 속 '짝사랑녀' 소월과 데이트를 하는 하루가 공개된다.
천명훈의 집으로 찾아온 어머니는 "그 아가씨(소월)와 언제부터 만난 거냐. 진지한 거냐"고 묻는다. 이에 천명훈은 "오늘도 데이트하기로 했다"며 밝게 웃는다. 그러면서 "(김)종민이가 결혼하면서 자극 받은 것도 있고, 연애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늦었다 볼 수 있다"라며 '팩폭'하면서 "그 아가씨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문제"라고 정곡을 찌른다. 천명훈은 "그러니까 오늘 물어보려고 만나는 거다"라고 귀띔한다. 어머니는 "물어보는 게 더 부담될 것 같다"며 걱정한다.
어머니의 한숨 속, 천명훈은 소월을 만나 "오늘 너무 예쁘다"며 폭풍 칭찬을 한다. 이어 소월을 차에 태운 뒤 "오늘 힐링시켜주려고 준비 좀 했다"고 어필한다. 그러나 그가 데려간 곳은 한 구청의 주차장. 놀란 소월은 "오빠, 혼인신고는 아니지? 나 아무것도 안 챙겨 왔다"라고 떠본다. 천명훈은 웃으면서 "아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여기밖에 없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천명훈이 소월과의 세 번째 만남에서 어떤 힐링 코스를 준비했을지, 두 사람의 아찔한 데이트 현장은 1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7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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