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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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의사와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은 강소라가 다이어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그는 과거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13일 방송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댕댕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철견 3종 경기'가 펼쳐졌다. 세 번째 라운드인 '독 댄스'에서 박선영&케니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형견 반'이 100점, '중소형견 반'이 50점으로 대형견 반이 앞서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허들, 머드 풀, 간식 먹기가 있는 '철견 3종 경기'에 200점이 걸려있었고, '중소형견 반'의 강소라&레이는 막판 뒤집기를 꿈꿨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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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반'에서는 우도, 노엘, 로또가 '중소형견 반'에서는 호두, 김율, 스토리가 출격했다. 첫 타자인 우도와 호두는 셰퍼드와 포메라니안으로 체급 차이가 커 우도가 앞서나갔다. 조한선은 너무 큰 차이에 우도와 함께 반환점에서 호두를 기다려주다 돌아왔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로또와 스토리의 경기에서 스토리가 간발의 차이로 먼저 들어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중소형견 반'이 우승했다. 여유를 부렸던 조한선은 원성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호강 유치원'에는 보호자와 함께 숙박하며 보내는 '스테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강아지가 찾아왔다. '프로 캠퍼' 조한선은 스테이 손님을 위해 불멍을 준비했다. '무원장' 전현무는 "본업이 뭐야. 왜 이렇게 일을 잘하는 거야?"라며 만능 재주꾼 조한선을 인정했다. 이에 박선영은 "원장님은 캠핑해 봤어요?"라고 물어봤고 전현무는 "저는 카메라 없으면 캠핑 안 하는 '캠퍼'다. 나는 호텔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완벽한 '불멍'에 '댕댕 운동회'를 치르느라 지친 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레이, 그리고 '일일 교생' 송건희는 함께 마시멜로를 모닥불에 구워 먹으며 달콤함으로 체력을 다시 충전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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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멍에 찾아온 '스테이' 강아지는 견플루언서 '옥지'였다. 옥지는 파양의 아픔을 겪어 경계가 있었지만, 지금의 가족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옥지의 보호자는 "산책을 질 안 좋아한다. 산책하러 가자고 하면 집으로 피신하거나 숨어버린다. 아파트 생활만 하고 친구와 재미있게 논 경험이 적어서 친구를 만나면 좋겠다"라며 '스테이'를 찾아온 이유를 전했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하자 박선영은 "'개호강 유치원'에서 원생 2kg 감량에 성공한 적 있다"라며 어필했다. 이에 '스카이개슬' 강소라도 "저는 제가 20kg을 뺀 경험자로서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해줄 수 있다.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며 설명했다. 결국 옥지 보호자는 강소라를 담임 선생님으로 선택했고 '스카이개슬'이 어떤 훈련을 선보일지 기대를 키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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