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이태리 호텔에서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입장 거절 당한 사건은..? (+충격 현지물가 수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이탈리아 포지타노 가족 여행기 2탄을 공개했다. 권상우와 딸 리호 양은 손을 꼭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으로 훈훈한 부녀 사이를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손태영은 "내려갈 때는 손 잡고 가고, 내려가서는 싸운다"고 놀렸다.
바다에서 놀던 권상우는 아들 또래 친구와 사귄 뒤 절벽에서 점프를 했다. 손태영은 "뛰지마. 아우 못 살아"라며 한숨을 쉬었고, 권상우는 "애들이 용감해"라고 감탄했다.



유명 여행지를 다니며 손태영은 뜨거운 태양과 수많은 계단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틈만 나면 의자에 누워 쉬던 권상우는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딸을 업고 내려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행지에서 제일 좋은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한 권상우는 "여기는 샌들 신고 못 들어오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손태영이랑 리호가 샌들 신고 와서, 숙소 돌아가서 옷 갈아입고 왔다"고 '드레스 코드' 때문에 압장 거절 당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권상우는 딸에게 "아빠랑 2주 동안 한국에 가자"고 했지만, 딸은 "한국 가기 싫다. 집에 와이파이 안 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권상우는 "무슨 소리냐.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 제일 빠르다"고 설득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 유학으로 미국에서 생활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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