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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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이 이탈리아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입장을 거절 당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이태리 호텔에서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입장 거절 당한 사건은..? (+충격 현지물가 수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이탈리아 포지타노 가족 여행기 2탄을 공개했다. 권상우와 딸 리호 양은 손을 꼭 잡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으로 훈훈한 부녀 사이를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손태영은 "내려갈 때는 손 잡고 가고, 내려가서는 싸운다"고 놀렸다.

바다에서 놀던 권상우는 아들 또래 친구와 사귄 뒤 절벽에서 점프를 했다. 손태영은 "뛰지마. 아우 못 살아"라며 한숨을 쉬었고, 권상우는 "애들이 용감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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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며 권상우는 "우리 연애를 다 포함해서 결혼하고 온 곳 중에 제일 멋있는 곳인 것 같다. 유튜브로 보고 왔지만, 실제로 보니까 다르다. 최고인 것 같다"며 여행지를 추천했다.

유명 여행지를 다니며 손태영은 뜨거운 태양과 수많은 계단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틈만 나면 의자에 누워 쉬던 권상우는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딸을 업고 내려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행지에서 제일 좋은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한 권상우는 "여기는 샌들 신고 못 들어오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손태영이랑 리호가 샌들 신고 와서, 숙소 돌아가서 옷 갈아입고 왔다"고 '드레스 코드' 때문에 압장 거절 당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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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굴 두 피스에 100유로(한화 16만원)"라며 현지 물가에 충격받은 모습도 보였지만, 비싼 굴을 포함해 다양한 해산물을 주문하며 '430억원 건물주'의 여유를 보였다.

권상우는 딸에게 "아빠랑 2주 동안 한국에 가자"고 했지만, 딸은 "한국 가기 싫다. 집에 와이파이 안 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권상우는 "무슨 소리냐.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 제일 빠르다"고 설득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 유학으로 미국에서 생활 중이며,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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