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반려견 탱글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이 알려준 우리의 10년 전 탱글탱글 탱글아"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탱글이와 함께 포근히 누운 엄정화의 모습, 그리고 앉은 자세로 번려견 탱글이를 품에 안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마를 맞댄 채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엄정화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탱글이를 품에 꼭 안은 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10년 전 젊고 생기 넘쳤던 두 존재의 순간이, 지금도 변함없는 애정과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과 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깊은 공감을 전했다. 팬들은 "언니와 탱글이 함께한 그 시절,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워 보여요", "언니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껴져요", "좋은 곳에 갔을 거에요" 등의 따뜻한 위로를 이어갔다.

엄정화는 평소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온 스타로, 이번 게시물은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엄정화는 196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5세지만 20~30대라고 해도 믿을 법한 동안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관리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외모에서 오히려 건강한 아름다움이 드러난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엄정화는 오는 9월 방송 ENA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에 출연한다. 봉청자 역을 맡은 엄정화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돼버린 톱스타의 이야기를 실감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다수 언론매체 보도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엄정화 저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로 현재 시세가 약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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