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꺼지지 않는 '불꽃맨'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도 2.9%(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철인 3종' 훈련에 나선 민호가 사이클계의 악명 높은 '3단 아이유 언덕'을 클리어하는 장면과 자신만의 '6분 라면 챌린지'로 끓인 라면을 흡입하고 테이블을 '불꽃 클리닝'하는 장면이었다. 시청률은 최고 6.7%를 기록했다.
'무지개 라이브'의 주인공으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샤이니 민호는 '좌 코드쿤스트, 우 키' 절친들 사이에서 "이 둘이 뭐라고 할지가 제일 걱정이에요"라며 큰 웃음을 예고했다. 1분마다 울리는 알람으로 아침을 시작한 민호는 아침잠이 많다고 밝히며 "알람을 최소 20개, 최대 40개까지 설정한다"라고 해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기상 후 약 20분 만에 외출한 민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운동센터. 라이프 모토가 "도전하자"라는 민호는 '철인 3종'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11월 경기에서는 포디움(3위권 안)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민호는 공복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불꽃 투혼'을 발휘하며 수영부터 사이클까지 국가대표급 하드트레이닝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키는 "샤이니 활동 준비하는데, 안무 틀리고, 가사 틀리고 이랬으면 운동 뜯어말렸을 거다. 근데 다 하니까"라고 본업과 운동 모두 완벽한 민호의 열정에 리스펙을 보냈다.

민호는 "행복 안 하면 이렇게 못 한다. 운동을 끝냈을 때 뿌듯함을 느끼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간다"라면서 "바쁜 스케줄에 치이다 보니까 하루 쉴 때 불안했다.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올 때는 '오늘 하나 해냈다. 내 자신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오늘 세 탕을 뛰었는데, 가끔 네 탕 까지 뛸 때도 있다"라며 "마지막 목표는 아이언맨이다"라고 하자, 키가 "진짜 왜 이러는 거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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