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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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4기 옥순과 영식이 몽골 여행 중 별을 보러 갔다.

지난 12일 밤 8시 40분 방송된 SBS PLUS, 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몽골 여행을 하다 별을 보러 간 '나는솔로' 24기 옥순과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영식과 옥순이 별을 보기 위해 걸어갔다. 영식은 가이드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약간 진짜 수호천사 같다"며 "없었으면 나 진짜 여행 못했다"고 하며 웃었다. 그러다 옥순은 화제를 돌리며 "여기 되게 넓다"고 했다.

영식은 "엄청 넓다"며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기분은 마치 덱스가 된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어 옥순을 바라보며 "누나 덱스 좋아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옥순은 "나 덱스 좋아한다"며 "근데 네가 덱스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사진 = SBS PLUS, ENA '지지고볶는여행' 캡처
이어 두 사람은 옥신각신하며 별을 보러가기로 한 자리에 앚았다. 별을 바라보다가 옥순은 갑자기 "몇살까지 소변 실수를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영식은 "내가 발사력이 좀 좋다"고 했다. 이를 화면으로 보던 MC들은 당황하며 "무슨 발사를 말하는 거냐"고 하며 웃었다.

옥순은 이 말을 듣고 진저리치기 시작했고 영식은 "양이 많았다 이거다"며 "7살때까지 한반도를 그렸고 엄마가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고 했다. 이어 영식은 "누나는 언제까지 그랬냐"고 했고 옥순은 "초등학생 때까지 쌌다"고 했다. 또다시 MC들은 당황하며 "이건 이성 간 할 대화가 전혀 아니다"며 "갈수록 전우애가 쌓이는 기분이다"고 했다.

이어 영식은 옥순에게 "우리 첫만남 생각나냐"고 하며 분위기 전환을 했다. 하지만 옥순은 "난 다 잊었다"고 했다. 상처 받은 영식은 "난 다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뭐 어떻게든 누나가 거절할 수도 있었는데 나는 솔직히 거절할 이유가 없잖냐"고 했다. 이에 옥순은 "나도 거절할 이유 없었다"며 "그냥 재밌다"고 했다. 이후 영식은 인터뷰를 통해 이말이 서운했다며 "저를 받아달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재밌잖아 하더라"며 "내가 진짜 재미가 뭔지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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