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배우 고소영이 혼전 임신 탓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의 짐 싸기.zip 여름 가족 휴가 짐 싸기 루틴 공개 (feat. 윤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이번 여행지는 하와이"라며 "휴양지 룩으로 예쁜 선드레스 몇 개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 드레스가 아니라 그냥 편하게 입는, 오랫동안 소장해 온 드레스가 많다. 지금은 안 맞는데 윤설이 주려고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그는 "해변에서는 편하게 입어야 한다"며 "화려한 옷 입고 해변 가는 건 거짓말이다. 인스타용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나는 강아지도 두 마리에 딸린 식구가 많아서 생각보다 우아하게 못 다닌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하와이에 명품 가방도 가져가 봤는데 안 맞는다. 손가방이나 에코백이 낫다. 언제든 해변에 나갈 수 있는 복장이 좋다"라고 밝혔다. 고소영은 "너무 짧거나 어깨가 드러나는 평소 입으면 어색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옷은 해외에 가져가서, 아무도 내 나이를 모르는 나라에서 과감하게 입는 거다"라며 화려한 드레스를 챙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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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식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소개했다. 고소영은 "오스카 드 라 렌타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다. 원래는 심플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임신 중이었다. 5개월이어서 티는 안 났지만, 나만의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느낌이 있었다. 시선을 분산시키려고 화려한 드레스를 택했다. 나중에 윤설이 시집갈 때 입혀 보려고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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