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민호는 멤버 키와 절친 코드쿤스트 사이에 서서 "오늘 위치 선정이 안 좋다. 어릴 때부터 알던 키와, 친형과 친한 코쿤이 제 일상을 보고 둘이 뭐라고 할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코쿤은 "민호를 초4 우주소년단 할 때부터 30년 이상 알았다"고 말했다.
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1분 간격으로 알람을 설정했지만, 못 일어난 그는 "알람을 최소 20~40개까지 맞춰야 잠에서 깬다. 6~10시간 자도 못 깬다"고 밝혔다. 계속 알람이 울리자 박나래는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 그냥 자면 안 되냐"고 걱정했고, 기안84 또한 "내가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다.



철인 3종 출전했던 민호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 트라이애슬론 올림픽 코스를 2개월 동안 훈련 후 나갔다. 상위권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영 배운지 3개월 만에 대회에 나간 그는 "완주가 목적이었다. 오는 11월에도 출전 계획인데, 포디움(TOP3 시상대)에 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박태환 선수가 이겨낸 훈련까지 마친 민호는 "초반에 힘들었지만, 버텨낸 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점점 실력이 올라가니까 뿌듯하다"며 선수처럼 인터뷰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민호는 라면 6분 챌린지를 선보여 놀라게 했다. 라면 불을 켜고, 그동안 재빠르게 샤워를 하는 자신만의 챌린지를 한 것. 전현무는 "쟤 더위 먹었다. 왜 그런 짓을 해?"라며 진심으로 궁금증을 드러냈고, 민호는 "빨리 씻고 싶고, 빨리 먹고 싶어서. 제한 시간 6분 안에 먹는다. 진짜 맛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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