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각 10일, 미국 패션 매거진 '바자'는 '역사상 가장 핫한 남성 50인'(The 50 Hottest Men of All Time)을 주제로 전 세계 대중을 사로잡은 인물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 측은 "이번 리스트에 오른 50인은 전 세계의 마음을 움직일 만큼 특별한 매력을 지닌 인물들"이라며, 최근 60년간의 대중문화 역사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들을 순위 없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 페드로 파스칼, 헤이든 크리스텐슨 등이 언급된 가운데, 공유는 48번째로 소개됐다.

공유는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을 게임장으로 이끄는 인물로 등장, 분량에 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2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한층 광기 어린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유는 극 중 민자(송혜교 분)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이자, 이후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는 '동구' 역을 맡았다. 송혜교를 비롯해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다양한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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