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특별한 의뢰를 받아 강원도 평창의 한 초등학교를 찾는다.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의뢰인 만큼 초통령 딘딘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정남매와 딘딘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 과정에서 각자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데, 예상 밖 에피소드가 쏟아져 웃음을 준다. 특히 축구, 농구, 피구, 발야구 등 어린 시절 재밌게 한 놀이를 떠올리던 이민정이 “고무줄은 안 했다, 고무줄을 끊으러 다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남매가 각자 자신 있는 분야의 선생님을 자처한다. 그중 안재현과 김재원은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교실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든 두 사람의 모습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터뜨린다. 188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김재원은 “16살 중3 때부터 모델을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게스트 딘딘이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든 안재현, 김재원 모델 형제의 멋짐 폭발 모먼트가 기대를 모은다.
정남매 대표 ‘소’ 김정현은 반전 몸개그로 아이들의 배꼽을 훔친다. 체육 선생님으로 나선 김정현이 아이들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 수업 중 낙법을 하다가 쿵 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것. 정남매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아무렇지 않게 일어서는 김정현. 김정현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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