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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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최다치즈’ 브로맨스 여행에 합류한다.

11일 방송되는 '최다치즈'는 사이판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다니엘과 배우 이현우 그리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마지막 멤버 헨리가 등장한다. 전편에서 끝까지 감췄던 존재가 헨리로 밝혀지면서 브로맨스 3인조가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림을 선보인다.
사진=켄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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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친분도, 공통의 서사도 없는 세 사람은 왜 자신이 섭외됐는지부터 강하게 의구심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현우는 “예능이나 유튜브 출연 경험이 거의 없는데 제안을 받고 상당히 의외였다”고 말했고, 헨리 역시 “최다니엘과 이현우는 처음 본 사이라면 더 묘한 느낌이다. 정말 여행가는 게 맞나”라며 의아해한다.

이를 들은 최다니엘은 “세 사람 모두 정말 열심히 활동했는데 사람들은 우리가 쉬고 있던줄 안다. 내 마지막 작품이 ‘하이킥’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소처럼 일했고 이쯤에서 쉼표를 갖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로 모였다”고 3인 조합의 명분을 설명한다.
사진=켄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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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헨리는 그간 하나의 중국, 동북공정 등을 지지하며 중국에 대한 사랑과 충성을 드러낸 바 있다. 동북공정을 위한 중국 예능에 출연하며 역사 왜곡에 앞장섰고, 남중국해 영토 분쟁 당시 SNS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포스터를 게재, '사랑해 중국' 마스크를 쓰고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 찬양 바이올린 연주를 하기도 했다.

낯설면서도 새로운 조합인 세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예상을 뒤엎는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최다니엘과 헨리의 끝없는 티키타카에 얌전했던 이현우도 예능 본능을 깨운다. 이들의 사이판 브로맨스는 11일 오후 7시 유튜브 뮤스비(M:USB)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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