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15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1무 4패로 꼴찌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FC파파클로스' 선수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준비한다. 현재 선수들의 심리 상태는 어떨지, 또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957년생 박항서 감독은 "연패당하면 팀이 침체가 되고, 생각이 복잡해지다 보니까 선수들이 악수를 둔다. 나도 공황장애를 20년째 앓고 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라고 고백하며 선수들의 멘털을 걱정한다. 이에 그는 e스포츠 페이커, 배드민턴 안세영, 클라이밍 채서현 등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멘털을 책임지고 있는 스포츠 심리 상담가 김미선 박사를 초빙한다.

또한 배우 신현수는 "공이 나한테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이 무섭다"며 공포감까지 드러낸다. 최장신 스트라이커로 계속 기용되고 있지만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한 그는 깊은 심리적 압박을 호소한다. 전문가의 조언이 그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과연 심리 상담을 통해 'FC파파클로스'는 무너진 멘털을 회복하고 첫 승을 이룰 수 있을까. 심리 검사와 상담 이후 변화된 'FC파파클로스'의 모습은 13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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