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의 183회는 ‘특집 : 더 리얼’의 마지막편으로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과 장성규가 이야기꾼과 리스너로 만나 ‘사형수 오휘웅 50년의 절규’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장성규 외에 배우 류수영과 에스파 윈터가 리스너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법조인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최대의 반전 살인사건이 공개된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꼬꼬무’ 제작진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그의 유가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이들의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재심 변호사 박준영은 직접 나서 사건을 다시 조합하고, ‘꼬꼬무’ 제작진은 인천 지역을 보름 넘게 샅샅이 탐문한 끝에 50년 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형수 오휘웅의 유가족을 찾아내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리스너로 나서는 배우 류수영과 에스파 윈터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충격과 경악을 오가고, 윈터는 오휘웅의 거짓 자백에 “나도 저렇게 심각하게 고문을 받으면 죽였다고 할 것 같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50년 전에 ‘인천 신흥시장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사형당한 오휘웅의 주장이 맞을지, 그날의 사건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인지 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꼬꼬무’를 통해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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