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1회에서는 김종민이 ‘유부(남) 클럽’ 김동현-문세윤을 만나 2세 계획을 속시원하게 공개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20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김종민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휴가를 다녀왔다.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진화는 “신혼여행에서 안 싸웠는지 궁금하다”고 돌발 질문했고, 김종민은 “사람들이 신혼여행 가서 싸웠다는 소리를 듣고 왜 싸우나 싶었는데, 싸운 게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거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우가 “어떤 시시비비를 가렸냐?”고 떠보자, 김종민은 “밥 먹다가 갑자기 핸드폰 게임을 해서 혼나고 그랬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삼남매의 아빠인 김동현은 그런 그에게 “좋은 기운들을 전해주고자, 오늘 맛있는 음식을 코스로 대접하겠다”고 선포했다. 직후 이들은 산속에 있는 식당으로 갔고, 바로 옆에 있는 ‘산스장’에서 체력 단련 운동을 했다. 2세를 건강하게 낳기 위해 운동이 필수라는 김동현의 말에 김종민은 다양한 운동 기구들로 하체 운동을 섭렵했다. 뒤이어 김동현은 “먹는 것도 운동”이라며 식당으로 들어가 감자전, 도토리묵, 닭볶음탕 등을 푸짐하게 주문했다.

김종민은 “난 (신랑쪽) 통장으로 많이 넣는다”라고 다시 강조했는데, 막상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그날의 진실을 묻자 그는 “그 시기에 축의금 배달 사고가 큰 게 터졌다”며 축의금이 안 갔던 것이 맞고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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