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타로에 목숨까지 바친 이시영의 용타로점 결과는?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타로를 굉장히 맹신하는 편이라는 이시영은 "최근 일들을 두고 타로를 보면 꽤나 정확한 편이었다"며 "타로들이 자신의 일들을 다 맞췄었다"고 이야기해 이용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상담으로 평소 바이크를 즐겨 타는 이시영은 "위험할 거라는 생각에 항상 피해 왔는데 노홍철 오빠의 설득 때문에 접하게 됐다"면서 타다가 사고가 나게 될지 물었다. 그러자 카드를 분석한 이용진은 단호하게 "없다"면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고 충동적이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타입이라 안전하게 탈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시영은 아들의 사생활 분석에도 나섰다. "정윤이에게 여자친구가 있냐"며 타로를 요청한 이시영은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용진의 말에 "아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어느날 아들 그리고 아들의 여사친과 함께 여행을 갔다는 이시영은 "여행하는 5일 동안 제가 아닌 그 친구만 챙겼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래서 아들이 성인이 되면 자신은 안중에도 없을 것 같다고.
이시영의 이야기를 들은 이용진은 이시영이 뽑은 카드들을 다시 분석하더니 "짝사랑에 실패하고 마음을 접은 상태"라고 봤다. 추가로 뽑은 카드에서도 없다고 나오저 이용진은 집에 돌아가서 아들을 위로해 줄 것을 권유했다.

이에 이용진은 "뭔데요? 이러면 궁금하잖아"라고 반응했고 이시영은 "저 혼자만의 고민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임신 중"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그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는데,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상대방(전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겠다"며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며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천사 같은 아들(정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아이가 주는 기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며 아이를 책임지려는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최근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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