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이경규의 개인 채널 '갓경규'에는 "인생 최대 위기 맞이한 이경규가 용하다는 무당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영화 스포, 유튜브 접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 제작진은 이경규에게 "댓글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고 언급했고, 이에 이경규는 "절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다. 걱정하지 말고 그냥 많이 봐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경규는 영상 설명글에도 "유튜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경규입니다. 제 걱정은 마시고 그냥 조회수 올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소속사 ADG컴퍼니도 지난달 26일 "본인의 부주의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 약 복용 여부를 떠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는 평소 복용하던 공황장애 약과 감기몸살 약을 함께 먹고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일이지만, 보다 신중했어야 함을 인정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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