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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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윗이 '오징어 게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이다윗(민수 역)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다윗은 극 중 모습과 달리 이마를 드러내고, 수염을 기르는 등 민수와 정반대되는 비주얼로 인터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다윗은 전역 후 ‘오징어 게임’에 합류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 타노스(최승현 분), 남규(노재원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민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이다윗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끝낸 소감에 대한 답변으로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이 체감은 안 되지만 그래도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 처음에 15만명 정도였는데 최근에 100만명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수백 명의 연기자가 함께했던 현장은 어땠을까. 이다윗은 "여기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첫 촬영에 갔는데 너무 떨리더라. 노재원 형과 숙소까지 1시간 정도 걸어가면서 각자의 연기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며 "내 연기는 10점 만점에 8.8점이다. 처음엔 7점대를 생각했는데 그래도 팔로워도 100만명 넘었으니. 하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9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4630만 시청 수를 기록,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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