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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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유재석에게 함께 영화를 찍자고 제안했다.

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지난주에 이어 3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사넬 미용실의 고효석 원장, 김종순 여사,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스칼릿 조핸슨이 출연한다.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특별 자기님'의 정체도 베일을 벗는다. 앞서 '유퀴즈'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300회 특집을 맞아 일반인 출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벤트가 시작되자 온라인에는 각양각색의 사연이 쏟아졌고, '유퀴즈' 측에 따르면 신청 문의는 1만 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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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조핸슨은 "아무래도 공룡이 출연료가 비싸서"라는 유쾌한 입담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유재석의 출연작인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가 언급되자 "함께 공룡 영화를 찍자"라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낸다.

8살에 아역으로 시작해 할리우드에서 30년간 롱런 중인 스칼릿 조핸슨의 연기 인생도 만나볼 수 있다. 인생 캐릭터인 '블랙 위도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번번이 고배를 마신 오디션 비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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