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틈만나면' 최지우가 육아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배우 최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지우는 유재석, 유연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유연석과는 2019년 '커피프렌즈' 예능에서 함께했고, 유재석과는 "잊을 만하면 본다"고 말한 것.

유재석은 "내가 코미디 단역 할 때 지우도 잠깐 게스트로 왔다. 지우 완전 신인 때"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제가요?"라며 기억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다가 "저희 때는 기수니까"라며 MBC 공채 탤런트 23기 출신을 강조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유재석이 "원빈 씨가 거기 출신 아니냐. 슈퍼탤런트 뭐 하지 않았냐"고 묻자, 최지우는 "아니다. 오빠 정보가 좀 얕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지우 씨가 쌀쌀맞은 정도까지는 아닌데, 팩트에는 엄격하네"라며 "육아를 하니까 확 느꼈다. 매서우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지우는 육아할 때처럼 "아닌 건 아니야"라고 엄격한 말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지우는 만 5세 딸에 대해 "엄마 바라기다. 그래도 말이 통하니까 함꼐 다니기 좋다"고 말했다. 육아에 공감한 유재석은 "아이를 키우며 인류 진화를 느낀다. 아이들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정보의 질과 양이 다르다"고 말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최지우는 "아이와 외식할 때도 너튜브 금지다. 밥 먹을 때는 누구든 식사할 때는 휴대폰 금지"라며 남다른 육아법을 공개했다.

"육아 외 시간에 뭐 하냐"는 '미혼' 유연석의 질문에 최지우는 "개인적인 시간 없다. 집에서 너무 바쁘다. 아이 유치원 보내고 꼼지락거리면 하원 시간이다. 엄마들과의 관계도 중요해서 만나야 한다"고 토로했다.

육아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표현한 최지우는 "다른 엄마들과 스무 살 차이 난다. 90년대생 엄마가 되게 많다"며 "불러주면 '고마워요~'하고 쫓아다닌다"며 현실 육아맘의 모습을 보였다.

최지우는 "늦게 결혼하니까 아이한테 집중할 때 '내 시간 갖고 싶다. 억울하다'는 마음은 없다. 그렇다고 다 해 본 건 아니다. 영화도 많이 못 찍었다. 그래도 지금은 흘러가는 대로 둔다"며 여유를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