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빅뱅 출신 탑 SNS
사진=그룹 빅뱅 출신 탑 SNS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오징어 게임' 속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다.

탑은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셀카 한 장을 올렸다. 별다른 설명 없이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파란색 캡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모자에는 "Rest Easy Thanos"라는 문구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 '타노스' 이미지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탑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전직 래퍼 '타노스' 역으로 연기에 복귀했다.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지만,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월 국내 매체 인터뷰를 통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이후 솔로 앨범 발매도 예고한 상태다. 최근 글로벌 인터뷰 플랫폼 '어워드 버즈'와의 인터뷰에서는 "'타노스'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돼지 저금통은 내가 갖고서 내 랩으로 인류 절반을 없앨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탑은 해당 인터뷰 말미 "내 솔로 앨범이 곧 발매될 예정"이라고 영어로 덧붙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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