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M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오늘 발매될 노래처럼, 이 세상에 또 하나의 가장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며 "저… 셋째 아빠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두 딸과 곰인형을 품고 있는 아내 그리고 남편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KCM은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셋째가 생겼음을 자랑했다.
KCM은 "기쁜 소식 가장 먼저 노래와 함께 전해드린다"면서 이 곡은 셋째 소식을 듣고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예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움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KCM은 "늘 감사합니다🙂↕️정말로 더 열심히 노래할게요🎹"라고 다짐했다.


보도에 따르면, KCM과 A씨는 2012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중이었으며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 그로부터 9년 후 2021년 KCM과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혼인신고만 한 후 언약식만 가졌다. 당시 첫째 딸은 10살.
1년 뒤 2022년 KCM은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A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그해 KCM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 이때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와 관련해 KCM은 "첫째 딸을 출산했을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며 "소중한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KCM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로 데뷔해 21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최근에는 '나라는 사람에게'를 발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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