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KBS 저출생 위기 대응 특집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난임생활'은 저출생 시대 속에서도 아이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대한민국 난임 부부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드라마, 생성형 AI 영상, 실제 난임 부부들의 진솔한 인터뷰 등을 통해 그들의 현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난임 부부들은 과배란 주사, 숙제처럼 느껴지는 부부관계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밖에 없다.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착상 실패라는 벽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이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난임 시술을 진행 중인 부부들, 그리고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한 부부들은 한목소리로 '부부 간의 대화와 배려, 그리고 이해'를 꼽는다.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진심 어린 대화가 있다면, 난임 시술이라는 힘든 시간도 부부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제는 난임 부부들을 제대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다. 저출생 시대, 난임 부부들을 응원하는 기업, 사회, 가족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결혼 1년 만에 난임 판정을 받은 20대 젊은 부부의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젊으면 괜찮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젊은 난임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빠르게 난임 시술을 결심했고,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하며 빠른 결정이 난임 극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난임을 극복해 얻은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자라기 위해서는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다. 서울시의 탄생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인지,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를 함께 살펴본다.
저출생 시대, 아이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현명하고 따뜻한 난임 극복 이야기를 담은 KBS 저출생 위기 대응 특집 '슬기로운 난임생활'은 6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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