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현장 세 컷에서는 “10년 전에 네가 날 죽였잖아!”라는 발언을 퍼부으며 휴가철 비행을 순식간에 악몽으로 만든 비행기 난동녀 사건을 다룬다. 승무원을 향해 발길질까지 서슴지 않는 난동녀를 제압하기 위해 포승줄이 동원됐으나, 이를 풀어헤치고 비상문까지 열려고 해 승객들을 극도의 공포에 몰아넣었다.
테러는 비행기 안에서만 벌어지는 게 아니었다. 계단을 내려오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넘어진 ‘의문의 계단 테러’ 사건에 김동현은 자신의 체육관에 찾아온 테러범을 떠올렸다. 테러범이 체육관에 저지른 무차별 공격에 모두가 경악했다고. 김동현을 긴장시킨 테러범의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안전하다 믿었던 집에서 벌어진 사건을 이야기하던 중 박하선은 아랫집 주민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협박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아내가 그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결국 9살 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했고, 그 소리에 달려온 장모마저 공격하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후 재판이 진행되던 중 남편의 누나가 아내의 유가족에게 상상 초월의 발언을 쏟아내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이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아내가 아닌, 효용가치 떨어진 대상으로 보고 범행을 저질렀던 것"이라 분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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