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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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현희가 근거 없는 이혼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vs홍현희, 그동안 쌓였던 감정 다 쏟아낸 솔직 토크 (+연예계특종, 위아래 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이혼설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홍현희는 "요즘 기사를 이상하게 쓴다 '애 없으면 이혼해' 이거 너무 자극적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난 이혼이란 워딩을 쓴 적도 없다. 만약 결혼 10년 차가 됐는데 아이가 없다. 그러면 이제 결혼 관계를 유지한 채 각자 시간도 보내고 좀 이렇게 살겠다는 걸 러프하게 얘기했는데 너무 자극적으로 기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영철 유튜브 캡처
사진=김영철 유튜브 캡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이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남편한테 '그렇게 얘기한 거 아닌 거 알지'라고 했더니 남편이 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입에서 이혼이란 단어가 나온 적도 없는데 뭐 무서워서 말하겠냐. 나중에 준범이가 커서 검색해 보면 이런 얘기가 남을 거 아니냐"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홍현희는 "결혼한 게 감지덕지인데 무슨 이혼 이런 걸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냐"고 말하며 이혼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현희는 지난 2018년 4세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2022년생 아들 준범 군을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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