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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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민박'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러브라인 칼 정리'에 들어갔다. 25기 영철도 출연했지만, 방송에서는 통편집됐다. 앞서 지난달 '나는 SOLO'와 '나솔사계' 출연자 중 한 명이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의자는 30대 박 씨로 알려졌으며,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25기 영철이라는 추측이 확산했다.

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이성적 끌림부터 장거리까지 각자의 이유로 로맨스를 마무리한 '솔로민박'의 러브라인 상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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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광수는 17기 옥순과 '사계 데이트'에 돌입했다. 17기 옥순을 자신에 차에 태운 24기 광수는 "3일 차가 되니 어떠냐?"고 물었다. 17기 옥순은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았는데 생각이 좀 정리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24기 광수는 "전 옥순님으로 클리어해졌다. 아침에 러닝을 하며 얘기를 해보니 마음이 명확해진 거 같다"고 직진을 선언했다. 화기애애한 기류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식당에서 별다른 대화 없이 조용히 먹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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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광수는 "뭐할 때 제일 행복하냐"고 물었다. 17기 옥순은 "남자친구와의 즐거움이 가장 행복하다 느껴서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이해해줄 때?"라고 답했다. 24기 광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전 오늘 아침 러닝을 같이 할 때 17기 옥순님에게 '심쿵'했다"고 어필했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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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고맙다"면서도 "저희가 결은 비슷한 것 같은데 이성으로 느껴지는지는 잘…이라면서 사실상 24기 광수를 거절했다. 24기 광수는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안 되는 시험이었나 보다"며 마음을 접었음을 알렸고, 17기 옥순은 "같이 있으면 즐겁지만, 이성적으로 설레는 건 없었다. 인연이 아니어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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