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티빙 측이 발표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라인업에 따르면 조혜정은 극 중 유미(김고은 분)를 동경하는 보조작가 백나희 역을 맡는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되어 돌아온 유미와 여전히 유미밖에 모르는 세포들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미투' 조재현 딸 조혜정, 연좌제 딛고 겹경사…칸 입성 후 3년 만에 복귀 신호탄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012519.1.jpg)
조혜정은 2018년 조재현이 미투 논란에 휩싸인 뒤 배우 활동에 아버지 후광이 있었다는 비판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조혜정은 2015년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의 딸로 나오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만큼, '조재현의 딸'이라는 수식어는 배우 인생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연좌제로 연대책임을 지는 건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거부감을 내비치는 대중이 상당수였다.

주연 배우로서 당당히 핑크카펫을 밟은 조혜정의 행보는 연일 뜨거운 화제였다. 조혜정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프랑스어로도 인사를 건네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해 박수를 받았다. 조혜정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마치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는 소감도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