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며 "걷고 앉고 걷고 앉고 쉬다 걷고 반복하다보니 4km나 걸었다. 마음만은 달리고 있기에 러닝복 러닝화까지 풀 착장했다"고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수술 전 마라토너로 활동했던 그는 "오고가는 러너들이 너무 부러웠다"며 "저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고 일상 속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함께해준 아내와 가족들도 고맙고, 쉬엄 쉬엄 차근 차근 회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갑상선암을 고백했던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달 24일 오전 수술을 마쳤으며 3일 뒤 퇴원해 일상 속에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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