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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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엄마·공유 엄마' 역으로 알려진 배우 김서라가 인형 같은 비주얼, 동안 미모를 뽐냈다. 그는 하와이에서 미용 전문학교도 운영한 적 있을 정도로 피부 관리에 조예가 깊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서라가 딸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서라의 등장에 앞서 오늘의 의뢰인이 누군지 퀴즈를 통해 맞춰보는 'MC오 퀴즈'가 진행됐다. '배우 김태희 엄마, 배우 공유 엄마, 배우 강태오 엄마 역할을 한 배우'라는 힌트와,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진'이라는 힌트와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MC 현영은 "인형 같다"며 감탄했다. 패널 신승환은 "얼굴이 그대로신데?"라며 놀랐다. 배우 김서라가 환한 미소와 함께 딸과 등장하자 현영은 "'국민 엄마'가 진짜 딸과 함께 나왔다!"며 환영했다.
사진제공=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사진제공=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이날 방송에서 김서라는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딸과 함께 드라마 '공주의 남자' 출연 당시 촬영지였던 수원에 위치한 화성행궁으로 나들이를 갔다.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딸은 엄마와 나란히 한복을 맞춰 입고 걸으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현영이 스튜디오에서 딸에게 "한국 노래 좋아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김서라 딸은 가수 태양의 '눈, 코, 입'을 좋아한다며 소울 가득 담긴(?) 목소리로 열창했다. 딸은 또 만두, 통닭 등을 먹으며 어깨춤을 추는 '끼쟁이' 면모를 보였다.

김서라 딸은 '퍼펙트 라이프' 출연진에게 "엄마가 미국에서도 유명하다", "쇼핑몰, 교회 등에서 엄마를 알아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하거나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며 엄마의 인기를 자랑했다. 김서라는 "해외에서 열 살 정도 어리게 본다"며 동안의 비결을 자랑하기도 했다. 딸과 함께한 여행 속에서도 자기 전 꼼꼼하게 세안하며 능숙하게 얼굴을 지압하는 모습을 보이자, 현영은 "피부 관리하는 법을 배우신 거냐"고 물었다. 김서라는 "하와이에서 살 때 미용 전문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히며 피부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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