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와 가혹한 운명,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기 삶을 되찾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 세대의 상처를 물려받은 자녀들이 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며 새로운 인생관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박지현 작가와 김미숙 감독을 비롯해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엄효섭, 최수린, 윤희석, 서도영, 전승빈, 전노민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였고, 리딩이 시작되자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고은은 국립교향악단 출신 첼리스트이자 나지니의 어머니 나세리 역으로 출연한다. 우아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야망과 불안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1975년생인 한고은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남편은 현재 7년째 무직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지은은 생활력 강한 노영주 역으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성이언은 한국아트앤컬쳐센터 본부장 임지후 역을 맡아 냉정함과 상처를 동시에 지닌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박솔라는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도도희 역으로 분해 결핍과 욕망을 지닌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몰입도와 호흡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43억 횡령 논란' 황정음, 5억 슈퍼카 대신 버스서 포착…"관심 좀 가져달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6/BF.44502548.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