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월드스타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로제가 슈퍼스타 싸이의 부름에 응답했다. "슈스의 부름에 슈스가 응답한 것"이라는 지드래곤의 말처럼 두 사람은 지난 주말 싸이의 흠뻑쇼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먼저 등장한 로제는 '아파트',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댄스 올 나이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로제는 시크한 펑키룩을 놓치지 않았다. 예쁘장하거나 귀여웠던 블랙핑크 시절은 잊고 쿨녀로 무대에 올랐다. 빈티지한 그래픽 티셔츠에 짧은 레더 쇼츠는 페스티벌 룩에 제격이었다. 특히 허리라인을 강조해주는 와이드 벨트와 스터드 장식은 로제만의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펑키하면서도 발랄하고 생기있는 모습을 살렸다.


하이 워커 부츠는 브랜드 A사의 제품. 무릎 바로 밑까지 올라오는 기장에 투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265만원대다.

지드래곤이 입은 진주 소매 탑은 명품 브랜드 C사의 제품이다. 깔끔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가벼운 프린지 디테일이 특징이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실루엣에 잔잔하게 섞인 컬러 톤이 포인트다.

더불어 이날의 하이라이트 패션 아이템은 브랜드 G사의 앵클부츠다. 빨간 하트 자수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 이 부츠는 측면의 골드 버클 장식이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낸다. 가격은 290만원을 호가한다.


'흠뻑쇼'는 이후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를 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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